“우리 딸이 다니는 회사를 직접 방문해 뜻깊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25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임직원 및 가족 2600여 명을 초대해 가족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한 직원 가족은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가족초청행사는 임직원 가족이 회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회사의 비전과 조직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서 2022년부터 매년 개최 중이다.
올해도 임직원이 근무하는 실험실 및 사무공간 투어를 비롯, 퀴즈·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울러 사내 정원에서의 버스킹 공연, 포토존 마련으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연수 전문은 “가족에게 제 일터를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고, 회사가 가족과의 소통과 공감을 소중히 여긴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회사의 성장은 임직원의 노력과 가족 분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감사 말씀을 드린다. 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소속감과 업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주관 ‘건강친화 우수기업’, 올해 5월과 7월 각각 고용노동부 주관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 및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노사 간 활발한 소통과 화합의 조직 문화 구축에 힘쓰고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