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수확한 국내산 햅쌀로 만들었다”… 하림 ‘더미식 햅쌀밥’ 한정판 출시

-쫀득 찰기와 은은한 단맛 특징… 온수 뜸들이기로 식감 극대화

이달 첫 수확한 국내산 햅쌀과 물만으로 만든 ‘더미식(The미식) 햅쌀밥’ 제품 이미지. 하림 제공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올해 첫 수확한 햅쌀로 지은 즉석밥 ‘더미식(The미식) 햅쌀밥’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1년 중 단 한 번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밥으로, 이날부터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이달(2025년 10월) 첫 수확한 국내산 햅쌀과 물만으로 만든 이번 신제품은 수확 직후에만 느낄 수 있는 신선하고 풍미 가득한 밥맛을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햅쌀은 일반 쌀보다 수분함량이 약 2~3% 높아 밥을 지었을 때 쫀득한 찰기와 밥알의 탄력감이 뛰어나며, 쌀 본연의 순수한 맛이 살아 있어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이 배어난다.

 

더미식 밥만의 차별화된 공정을 그대로 적용한 이번 햅쌀밥은 무균화 생산라인을 통해 100% 쌀과 물만으로 보존료 없이 지어 이취 없는 밥 본연의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또한 냉수가 아닌 온수로 천천히 뜸 들이는 공정을 거쳐 용기 포장 필름과 밥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밥알 하나하나가 눌리지 않아 식감이 살아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햅쌀은 매년 한정된 시기에만 수확 가능한 귀한 재료로, 더미식 햅쌀밥은 그 특별한 시기를 소비자와 함께 나누고자 기획된 의미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은 물론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즉석밥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하림은 2022년 5월 즉석밥 시장에 진출한 이후 백미밥, 귀리쌀밥, 메밀쌀밥, 고시히카리밥, 흑미밥, 오곡밥, 잡곡밥, 현미밥, 현미쌀밥, 찰현미쌀밥 등 10종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찰보리밥과 보리쌀밥, 올해 진백미밥과 찰밥까지 잇달아 출시하며 14종 즉석밥 라인업을 갖췄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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