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주 APEC] 김혜경 여사, 캐나다 총리 부인 등과 '한복패션쇼' 관람

29일 경북 경주시 월정교 특설무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한복패션쇼 ‘한복, 내일을 날다’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29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한복 패션쇼를 관람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날 패션쇼는 ‘한복, 내일을 날다’라는 주제로 경주 월정교를 배경으로 열렸다. 한복·한식·한옥·한지·한글을 융합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여사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배우자 다이애나 폭스 카니 여사와 함께 패션쇼를 관람하며 ‘갓’을 소재로 한 한복 복식에 관해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두 영부인은) 형형색색의 한복이 지닌 아름다움과 의미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며 “김 여사는 K-컬처를 통해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는 한복인들과 시민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전했다.

 

이날 패션쇼에서는 1000년 전 한국 복식과 APEC 정상회의 기념 한복,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한 한복까지 다양한 형태의 한복이 소개됐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