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AI 전문기업 포인랩(4INLAB)이 오늘 차세대 제조 AI-Agent 통합 플랫폼 ‘AXIN(엑신, AI Transformation for INdustry)’을 공식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출시로 포인랩은 제조 현장의 데이터 활용을 넘어, AI-Agent 기반 자율 제조를 본격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AXIN은 기존의 MLOps 기능에 제조 현장 특화 AI-Agent 체계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업로드 이후 자동 전처리, 모델 추천·학습·검증, 배포 및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자동화하며 품질 예측, 설비 이상 감지, 안전 모니터링, 공급망 최적화 등 다양한 제조 AI-Agent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복잡한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밀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실제 현장 적용 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포인랩은 AXIN을 통해 제조 기업들이 단순한 데이터 관리와 모델 활용 수준을 넘어, 지능형 의사결정과 자율 협업이 가능한 차세대 제조 환경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AI 엔지니어 등 인력이 부족한 중소 제조기업도 AXIN을 활용해 전문가 수준의 AI 분석과 예측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포인랩은 다양한 제조 현장에 AXIN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실증을 추진하고 성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AXIN을 기반으로 지능형 공급망 운영지원, 자율 협업 공정 시스템, 산업별 특화 AI-Agent 등 확장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플랫폼의 기능과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를 넘어 CES 2026, 하노버 Messe 산업박람회 등 글로벌 무대에서도 AXIN을 선보이며, 한국 제조 AI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제조 혁신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포인랩(4INLAB Inc.)은 제조 AI 및 자율 제조 전문기업으로 산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품질 검사, 설비 안전, 공급망 운영, 생산 스케줄링 등이며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목표로 한다. 포인랩은 MLOps, AI-Agent, 디지털 트윈, 지능형 협업 시스템 등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