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이 강력한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26년형 신형 전기자전거 라인업 ‘뉴 벤조 24 스페셜’과 ‘뉴 파이톤 20’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들은 500W 고출력 리어허브 모터를 탑재해 오르막길이나 장거리 주행에서도 안정적이고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또 페달 구동을 보조하는 PAS(Pedal Assist System) 모드와 모터의 힘으로만 주행하는 스로틀(Throttle) 모드를 모두 지원해 라이더의 주행 스타일에 맞게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 모델 모두 시마노 7단 변속 시스템과 시마노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감과 정밀한 제동력을 구현했고, 야간 주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LED 전조등도 기본 장착됐다.
뉴 벤조 24 스페셜은 알로이 프레임을 사용해 가볍고 견고하며 노면 충격을 완화하는 서스펜션 포크를 적용했다. 또 36V 13.4Ah 배터리를 탑재해 효율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권장 신장은 155~170cm다.
뉴 파이톤 20은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듀얼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더블 크라운 서스펜션 포크와 리어 트윈 서스펜션이 노면의 충격을 흡수해 한층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LED 후미등, 컬러 디스플레이, 전자식 경적 기능 등을 더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48V 15Ah 대용량 내장형 배터리로 장거리 주행 성능을 높였으며, 무광 블랙·무광 베이지·무광 모스그린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특히 알톤 전기자전거 라인업에는 업계 최초로 ‘실리콘계 엘라스토머’ 충진재를 적용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는 수분·습기 침투를 방지하고 고온 내구성을 강화해 방수·방열 기능을 극대화했다. 배터리가 분리된 상태에서는 출력이 자동 차단되는 안전 설계를 적용해 전기 스파이크로 인한 손상 위험을 최소화했다.
알톤 관계자는 “2026년형 전기자전거 뉴 벤조 24 스페셜과 뉴 파이톤 20은 500W 고출력 모터로 오르막길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며 “정교한 변속과 안전한 제동 시스템, 그리고 배터리 안전성을 모두 고려해 일상과 레저를 아우르는 편안한 전기자전거 라이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