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국고채 금리가 4일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2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729%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3.082%로 0.4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4bp, 0.9bp 떨어져 연 2.879%, 연 2.669%에 마무리됐다.
채권의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금리 하락은 가격 상승, 반대로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왔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