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플러스, 총상금 3억 원 ‘Top Vocal 챌린지 2026’ 개최

사진=쇼플러스

AI 기반 동영상 경연 플랫폼 ‘쇼플러스(Show+)’가 내년 초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온라인 음악 경연대회 ‘쇼플러스 Top Vocal 챌린지 2026’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인(아마추어) 부문과 프로(기성 가수) 부문으로 나뉘며 총상금은 3억 원 규모로 각 부문 1위 상금은 1억 원이다. 사전 오디션을 거쳐 신인부와 프로부 각각에서 본선 64강 진출자를 선발한 후 매주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연이 진행된다. 8강전부터는 TV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 대회의 특징은 단순한 조회수나 심사위원 평가에만 의존하지 않고 참가자의 실력과 함께 팬(후원자)의 참여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팬은 자신이 지지하는 참가자에게 ‘쇼플 캔디(Show+ Candy)’를 후원할 수 있으며 후원한 참가자가 우승할 경우 우승 상금의 일부를 함께 나누게 된다. 이로써 팬은 단순한 시청자가 아니라 ‘공동 우승자’로서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쇼플러스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AI 시대에 걸맞은 ‘팬-크리에이터 공동 창작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음악을 넘어 댄스, 연기, 요리 등 다양한 분야로 챌린지를 확대하고 대륙별 챌린지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인재 발굴의 장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쇼플러스 관계자는 “전 세계 누구에게나 무대가 되는 플랫폼을 목표로 AI 기술과 참여형 후원 문화를 결합한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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