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 2024년도 수처리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 우수시설 시상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 대회의실 내 ‘2024년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 우수시설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본부장 윤현식)가 2024년도 공공하수도 및 공공환경시설 기술진단 완료시설 중 운영관리평가 최우수 시설 1곳과 우수 시설 2곳에 대해 5일 시상했다.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는 2024년도 한국환경공단에서 수행했던 기술진단 완료시설 89개소에 대해 실시했다. 

 

대상시설 89개소를 하․폐수, 분뇨 및 가축분뇨, 하수관로 등 4개 그룹으로 분류해 평가했다. 하수의 경우 2만㎥/일 이상과 미만, 폐수의 경우 2000㎥/일 이상과 미만에 따라 그룹을 구분해 실시했다. 

 

공단 수도권동부본부에 소속돼 있는 시설 중 최우수시설로 인천광역시 송도2공공하수처리시설이 선정됐고, 우수시설로는 평택시 청북공공하수처리시설, 인천광역시 가좌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선정됐다. 

 

인천광역시 송도2공공하수처리시설은 설비의 효율개선 노력과 적정 유지관리를 통한 안정적 공정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평택시 청북공공하수처리시설은 노후설비의 최적운영을 통한 예산절감, 인천광역시 가좌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경우 반입 분뇨 및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통한 양호한 연계수질 관리로 상위 점수를 획득했다. 

 

우수시설의 시상은 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포상금과 현판을 지급했다. 

 

아울러 해당 시설을 관리·감독 및 운영자를 대상으로 국내시설의 생태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수도권동부본부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는 수도권 및 강원권 공공하·폐수 처리시설 및 분뇨, 가축분뇨 처리시설 등 수처리시설 전반의 기술진단을 수행하고 있다. 

 

2025년도 올해 관할구역 처리시설 22개소의 기술진단을 완료했고, 2026년도에도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한강유역의 수질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단 수도권동부본부 윤현식 본부장은 “기술진단 완료시설의 운영관리평가는 운영관리 적정성을 평가해 기술진단 실효성을 검증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한강유역환경청과 원주지방환경청 관할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의 적정처리 유도로 유역하수도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지 기자 mi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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