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이 돌아왔다. 이미 일부 지역에선 지난달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서울의 첫얼음도 지난달 28일 관측돼, 지난해보다 9~10일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개인과 가정의 월동 준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각 지자체는 동절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계량기 점검 및 보온 작업과 함께 동파 방지대책을 서둘러 추진하고 있다.
한파가 이어질 경우 수도계량기나 배관 동파로 인한 누수와 가재도구 파손이 발생해 수리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특히 피해가 이웃 세대로 확산될 위험도 있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동파·누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실질적인 보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은 7일 가정 내 수도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수도계량기 주변을 헌 옷이나 보온재로 감싸기, 장기간 집을 비울 때에는 수돗물을 소량 흘려 동결 방지하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조치들을 권장했다.
더불어 악사손보는 유관 피해 발생 시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Ⅱ’를 운영하고 있다.
이 상품의 ‘급배수설비누출손해(일반가재)’ 특약은 보험기간 중 급배수설비나 수관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누수가 발생해 보험증권에 기재된 소재지 건물 내 수용가재에 직접적인 손해가 발생한 경우,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손해를 보장한다.
겨울철 동파·누수 사고로 인한 생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보장이다.
또한, ‘6대 또는 12대 가전제품 고장 수리비용’ 특약을 추가로 가입할 경우, TV·냉장고·세탁기 등 고가 가전제품이 고장 났을 때 수리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수도 동파나 누수로 인한 피해는 겨울철 매년 반복되는 생활 리스크로, 입동을 기점으로 한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악사손보는 겨울철 피해는 물론 일상 속 다양한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보장 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한층 더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