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역협회, 전국체전·장애인체전 방역 총력…부산지회 59개 실내경기장 방역 완료

관중석부터 선수 대기실까지…실내 경기장 59곳 집중 방역

한국방역협회 부산지회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방역단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방역협회

사단법인 한국방역협회(회장 김성수) 부산지회(지회장 채상득)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방역단을 연이어 운영하며 두 대회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지회는 지난 10월 15일부터 25일까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방역단을 운영했다.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진행된 대회 현장에는 협회 소속 18개 회원사와 총 65명의 방역 인력이 투입되어 29개 종목, 37개 실내 경기장의 관중석과 선수 대기실, 부대시설을 중심으로 사전·사후 소독을 실시하며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어 부산지회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방역단을 운영했다. 본 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협회는 총 50명의 방역단을 투입해 38개 종목, 22개 실내 경기장의 관중석, 선수 대기실, 부대시설을 대상으로 대회 전 과정에서 감염병 예방 활동을 펼쳤다.

 

채상득 부산지회장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은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철저한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했다”며 “협회 부산지회는 경기장별 환경과 이용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사전·사후 방역을 빈틈없이 수행했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방역협회는 국내 유일의 방역전문가 단체로서, 대규모 국가행사에서도 검증된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역 품질의 기준을 세워왔다”며 “앞으로도 축제와 체육대회 등 다양한 공공행사 현장에서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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