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에이원과학학원, AI 학습관리 시스템 완성… “1년간의 현장 적용, 최적화 완료”

목동에이원과학학원(원장 방기화)은 지난 1년간 현장에서 운영해 온 ‘에이원 스마트테스트 성적관리 시스템’의 고도화를 마치고, 전 학년·전 과목(중등과학·통합과학·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에 최적화된 형태로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수백 명의 실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능을 추렸고, 테스트 제출 즉시 학부모에게 결과를 문자로 전송하는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투명한 학습 관리 문화를 안착시켰다.

방기화 원장은 “도입 초기엔 ‘기술’보다 ‘현장에 꼭 필요한 기능’에 집중했다. 1년간의 피드백을 통해 불필요한 기능은 과감히 걷어내고, 핵심 기능은 정밀하게 다듬어 이제는 교실에서 바로 성과로 이어지는 완성형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초기 학부모 반응은 조심스러웠지만, 지금은 스마트테스트 결과 언제 나오는지 문의가 먼저 올 정도로 시스템 의존도가 높아졌다. 학부모들은 실시간 결과 확인 덕분에 오늘 어떤 개념에서 어려움을 느꼈는지를 아이와 구체적으로 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학원 내부 분석에 따르면 ‘5개 이상 오답’ 단계에서 제시된 과제를 충실히 수행한 학생의 다수가 다음 테스트에서 오답을 3개 이하로 줄이며 의미 있는 향상을 보였다.

학원 측에 따르면 1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답 개수에 따라 3단계로 과제가 자동 배정된다.

 

단원 전체가 아닌 소단원·세부 개념 단위로 정답률을 분석해, 학생과 학부모가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영역’과 ‘데이터가 보여주는 실제 약점’의 간극을 줄였다. 실제로 특정 물리 영역에 대한 반복 오답을 조기에 포착·보완해 3개월 만에 총점이 눈에 띄게 상승한 사례가 다수다.

 

스마트테스트 결과 화면에서 틀린 섹션의 동영상 강의로 즉시 연결되는 기능을 추가했다. 학생들은 개념이 가장 선명할 때 반복 학습을 수행할 수 있으며, 중1~고3 전 학년 핵심 강의를 24시간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다.

 

방기화 원장은 “과학은 단순 암기가 아니라 ‘정확한 이해와 응용’의 영역”이라며 “스마트테스트는 그 과정을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도구”라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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