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C, ‘2025 EMA-MARINE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 마무리

2025 EMA-MARINE 데모데이. 사진=MYSC

사회혁신 액셀러레이팅 및 임팩트 투자 전문기관인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는 ‘2025 EMA-MARINE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MYSC가 운영하는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총 12개 해양수산 스타트업이 프로그램 참여 성과와 향후 사업 확장 전략을 중심으로 피칭을 진행했다. 

 

참여 기업은 △로비고스(김태용) 해양물류 탄소배출량 모니터링 솔루션 △바르나(김혜성) 선박용 친환경 방오제 제조사 △버킷리스트클래스(박동환) 해양레저 체험 콘텐츠 및 스마트 관광 플랫폼 구축 △블루카본(황동수) 해양 탄소포집 인공 산호 입자 성능 개선을 위한 광물화 반응 공정 기술개발 △브이에프스페이스(양준영) 장기 항해 선박 대상 소형 금속 3D 프린터 개발 △시그널크래프트(김선범) 소리 기반 디지털 센서를 활용한 선박 예지정비 모델 개발 △심투리얼(전다형) 합성데이터 기반 해양환경 위성/항공 AI 판독 솔루션 △언더워터솔루션(옥수석) 수중 무인로봇과 AI를 활용한 선박 및 해양 구조물 검사 모델 개발 △오슬로(전주환) 폐어망 기반 친환경 섬유 패널 개발 △저크(이헌) 해양수산 복사냉각기술 제품화 기반 딥테크 솔루션 개발 △콘쩌우에코(주상돈) 바이오플락 기반 새우 사료 제조 최적화 공정 개발 △해담(이시현) 홍게 껍질 활용 첨가제 개발 및 상품화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은 기술 기반 임팩트 솔루션을 선보이며 밴처캐피탈리스트(VC)와의 1:1 미팅과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솔루션의 혁신성, 시장 확장성, 사회적 가치창출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MYSC는 2019년부터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EMA-MARINE’을 통해 56개의 해양수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고용 창출, 투자 유치, 해외시장 검증 등 가시적인 성과를 쌓아왔다. 올해로 7년 차를 맞이한 ‘EMA-MARINE’은 기술 혁신과 임팩트를 융합하여 신시장 로드맵을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방향으로 운영됐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경계를 넘어, 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슬로건을 바탕으로 해양수산 분야 투자 유치와 더불어 기술 혁신과 산업 다변화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MYSC는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의 기술 융합 기반의 가치 창출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며 해양수산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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