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주관 ‘2025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에 선정된 부산 관광스타트업 ㈜픽쳐스온(대표 김준홍)이 부산을 배경으로 한 ‘웨딩과 여행을 결합한(웨딩+여행)’ 혁신 패키지 상품을 통해 일본 인바운드 관광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4일 밝혔다.
㈜픽쳐스온은 웨딩사진 전문 브랜드로서 15년 이상 경력의 전문 사진작가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숙련된 일본인 전문 플래너로 구성된 탄탄한 아티스트 그룹이다. 이미 1만쌍 이상의 고객을 성공적으로 촬영하며 쌓아온 독보적인 전문성은 상품의 높은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보장하는 핵심 자산이다.
‘Marry Trip’ 브랜드는 ㈜픽쳐스온이 선보이는 웨딩과 여행을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이다. 일본 고객들이 웨딩 촬영을 위해 부산을 방문하는 김에 지역 명소 여행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러한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은 최근 한국관광공사 혁신바우처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그 잠재력과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공신력을 발판 삼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5년까지 통합 예약 및 컨설팅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는 플랫폼을 통한 일본 현지 마케팅 및 상품 판매를 본격화하여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픽쳐스온은 일본 고객을 대상으로 웨딩+여행 패키지 상품뿐만 아니라 일반 여행 패키지 상품도 판매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부산 지역 여행사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여행스냅 상품을 공동 개발하여 제공 중이다.
이러한 협력 모델은 기존 웨딩 산업을 넘어 지역 여행사에게 새로운 매출 기회를 제공하고, 웨딩 고객의 부산 내 체류 기간과 소비 규모를 증가시켜 지역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픽쳐스온 김준홍 대표는 “부산 관광 스타트업 선정은 픽쳐스온의 성장 잠재력을 공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우리의 15년 전문성과 혁신적인 'Marry Trip' 플랫폼을 통해 부산을 일본 예비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K-웨딩 촬영 및 여행의 중심지로 만들고, 2026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부산 지역 경제에 기여하며 기업의 매출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