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수소 협의체인 수소위원회가 4일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해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소위원회는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협의체로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서울에서 ‘CEO 서밋’을 열고 수소 수요 창출, 인프라 확충, 글로벌 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인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수소를 만들고 활용하는 것뿐 아니라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점에 대해 파트너들과 얘기했다”면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과제들을 도출했고 앞으로의 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소위원회는 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해선 정부 차원의 일관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장 부회장도 “현대차그룹은 산업 전체와 미래를 위해서 (수소 생태계가) 꼭 필요하다는 사명감이 있다”면서 “정책의 의지와 방향성도 같이 가야 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정책이) 무너지지 않는 일관성”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소위원회 CEO 서밋에는 글로벌 100개 기업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SK그룹(SK이노베이션), 롯데그룹(롯데케미칼), 두산그룹(두산퓨얼셀), 코오롱그룹(코오롱인더스트리), 일진그룹(일진하이솔루스) 등이 참여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