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소비자보호 위한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시상식에서 신혜숙 소비자보호본부장(맨 오른쪽)과 임직원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AIA생명 제공

 

AIA생명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AIA타워에서 임직원 대상 ‘제도개선 및 소비자보호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고 5일 밝혔다.

 

AIA생명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함께 만드는 신뢰’ 프로그램을 마련, 지난 10월부터 약 두 달간 추진해왔다. 

 

이 기간 AIA생명은 사전 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소비자보호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과 ‘제도개선 제안’ 외에도 ‘금융소비자보호 교육’까지 총 3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도개선 제안 및 소비자보호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51건의 제안 가운데 ▲소비자보호 ▲실효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총 7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에 채택된 제도개선 제안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중점을 둔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제안에는 ▲앱 또는 홈페이지 등 디지털 채널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 개선 ▲계약 관련 민원 예방 기능 강화 ▲내부 시스템 정비를 통한 업무 효율 향상 등이 포함됐다. 일부 제안은 업무 프로세스에 즉시 반영됐거나 향후 시스템 개선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보호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부문에서는 소비자보호를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하나의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실천형 제안이 두드러졌다. 고객의 시각과 경험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아이디어가 많았으며, 민원 발생 원인을 사전에 감지 및 예방하려는 선제적 소비자보호 관점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AIA생명은 해당 우수 제안들이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년도 소비자보호를 위한 프로그램 실행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혜숙 AIA생명 소비자보호본부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사후 조치보다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배우고, 참여하고, 실천하면서 소비자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가 제도와 업무 절차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지원하는 신뢰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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