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컨설팅그룹, 아이엠뱅크 e-HR 시스템 고도화 완료

휴먼컨설팅그룹 e-HR 시스템 휴넬. 휴먼컨설팅그룹 제공

휴먼컨설팅그룹(이하 HCG)은 자사 솔루션 ‘휴넬(hunel)’로 아이엠뱅크 e-HR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7년 이상 운영된 기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사업으로, 금융권의 높은 보안 기준과 복잡한 운영 프로세스를 충족시킨 것이 핵심이다.

 

HCG는 ▲의사결정 지원 강화 ▲최신 HR 트렌드 반영 및 업무 효율화 ▲편의성 강화 ▲모바일 환경 확대 ▲AI 기반 데이터 구조 확보를 목표로 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했다.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착수해 약 10개월의 구축과 2개월의 안정화 과정을 거쳐 마무리됐다.

 

이번 고도화로 ▲조직·직무 ▲인사정보 ▲근태 ▲급여·보상 ▲복지제도 ▲종합근무평점 ▲경력개발∙연수 등 핵심 HR 영역이 재정비됐으며, 기존 시스템의 모든 데이터를 이관해 정보 단절을 최소화했다. 특히 휴가·근태·급여 등 다양한 HR 신청∙조회 기능을 모바일로 제공해 직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HCG는 금융권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 투입과 기 구축 사례의 적극적 벤치마킹,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신뢰 구축, 이슈 발생 시 5일 이내 해결 원칙 적용 등을 통해 프로젝트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한편 HCG는 지난해 하나은행, 현대해상보험, 현대차증권, KB증권 등 주요 금융사들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며 금융권 e-HR 솔루션 구축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HCG의 e-HR 솔루션 휴넬은 20년 이상의 HR 컨설팅·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대기업·금융권 등에서 안정성과 보안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룹사 통합 구축, 대량 데이터 자동 처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직관적 사용자환경·경험(UI·UX), 유연한 제도 반영 등 기업의 요구를 충실히 지원해 맞춤형 HR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AI HR 어시스턴트’ 기능을 탑재해 자동화형 HR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향후 ▲AI 인재검색 ▲AI HR 대시보드 ▲평가·근태·급여·연말정산 AI 에이전트 등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HR 운영 환경의 자동화 수준을 높여갈 계획이다.

 

휴넬은 국내외 공신력 있는 보안 인증(ISO/IEC 27001, ITSM)을 받은 제품으로, 솔루션 구축 이후 전문기관 시큐어코딩 테스트 및 모의 해킹 수행 시에도 정보보안 수준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먼컨설팅그룹 휴넬 COO 김영만 전무는 “금융권의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 요구는 가장 높은 수준을 요구한다”며 “축적된 금융권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사용자 경험 혁신을 통해 HR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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