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씨푸드, 300억 투자 신공장 연내 준공…‘해통령’ 광고 이후 방문자 654% 증가

최첨단 설비를 통한 생산 인프라 구축, 국내 시장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

사진=빅마마씨푸드

국내 코인육수 시장의 대표 브랜드 ‘해통령’이 TV 광고 집행 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신공장을 연내 준공하는 등 다양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기준 11월 판매액은 광고 전 대비 229% 증가했으며 특히 해통령 브랜드스토어 방문자 수가 654% 늘어 광고 효과가 구매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오프라인에서도 할인점 판매수량이 163% 증가하는 등 온라인·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해통령을 보유한 빅마마씨푸드 주식회사는 이러한 수요 증가와 브랜드 성장에 발맞추어 통영 도산면에 약 300억 원을 투자한 대규모 생산 공장을 올해 안에 준공한다. 1만㎡ 부지에 3층 규모로 증설되는 야채·수산물 전용 소재 및 복합 조미소스 공장은 2026년 1월 가동을 목표로 한다.

 

회사 관계자는 “코인육수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최초로 선보인 원조 브랜드로서 최근 대기업 경쟁 심화에 따라 브랜드의 차별성과 품질 기준을 보다 확실히 전달하기 위해 TV 광고를 선택했다”고 설명한다. 이정현 모델을 기용한 광고 영상은 “스마트스토어 평점 4.98, 국민 1명당 1.4알, 고객 충성도 1위”라는 문구로 시작하여 해통령의 신뢰를 강조한다.

사진=빅마마씨푸드

온라인 영상 플랫폼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난다. 유튜브 기준 11월 말 조회수는 약 2000만 회에 달하며 인스타그램과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에서 레시피와 사용 후기 콘텐츠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준공되는 신공장은 수산물·야채의 추출·농축 공정부터 건조, 가공, 최종 블렌딩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최첨단 설비를 갖춘다. 빅마마씨푸드 주식회사는 이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B2B 및 B2C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HALAL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통령 제품이 통영에서 엄선한 원료로 만든 믿을 수 있는 코인육수라는 점이 소비자 사이에서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다”며 “2023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코인육수 출고량이 국민 1인당 3.8알 수준에 이른다는 점만 봐도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빅마마씨푸드 주식회사는 신공장 준공 이후 코인육수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주요 기업에 OEM 공급하고 있어 실제로 코인육수를 먹어본 소비자라면 빅마마씨푸드 주식회사의 제품을 한 번쯤은 경험했을 것”이라고 밝히며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만을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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