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리미엄 음향 브랜드 RØDE(로데)의 한국 공식 유통사인 ㈜사운드캣(대표 박상화)이 오버워치2 프로게임단 온사이드 게이밍(대표 유지훈, 안윤수)과 네이밍 스폰서십을 맺고 양사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온사이드 게이밍 소속 오버워치2 팀은 향후 ‘RODE ONSIDE GAMING(로데 온사이드 게이밍)’이라는 새로운 공식 팀명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선수단 유니폼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 경기 중계 화면 등 대외적인 브랜드 노출 영역 전반에 RØDE의 아이덴티티가 적용될 예정이다.
업체에 따르면 사운드캣은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 가치와 현물 지원을 합쳐 약 1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특히 단순한 재정적 후원을 넘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RØDE의 고성능 게이밍 오디오 및 스트리밍 영상 장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훈련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파트너사인 온사이드 게이밍은 김된모, 버니버니, 쪼낙 등 국내 정상급 FPS 크리에이터들을 보유한 온사이드 컴퍼니 산하의 게임단이다. 체계적인 아카데미 시스템과 프로팀 운영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 ‘2025 VALORANT KOREA & JAPAN CHALLENGERS SHOWDOWN’에서 발로란트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구단의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네이밍 스폰서십을 기점으로 음향 기술 전문성과 e스포츠 팬덤을 잇는 협력 모델을 완성하고 국내 e스포츠 시장에서 차별화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