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고령층의 불법 채권추심 피해 예방과 신용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시니어 신용케어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불법채권추심 인지 제고를 위한 영상 배포, 시니어 불법채권추심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오프라인 교육, 온라인 현황 조사 및 전문상담 등으로 이어졌다.
먼저, 영상은 불법채권추심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자기역량강화편’과 가족의 관심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호적공감편’으로 구성됐다. 당사자 뿐만 아니라 주변의 관심으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현장 교육에서는 전문강사의 이론 교육을 통해 현명한 신용관리와 불법추심 예방법, 빚의 대물림 및 대출 미상환에 대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신용보험이 소개됐다. 불법채권추심 피해 현황 파악 및 실제 구제책 연계를 목적으로 전국 50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서는 시니어층의 금융 취약성 및 불법추심 노출 경로, 피해대응 방식 등에 대해 살펴봤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및 전화상담도 내년 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는 “불법 채권추심에 대한 사전예방 교육부터 전문 상담까지 아우르는 실질적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문제해결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내년에도 이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