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출발…환율 1433.5원 개장

코스피가 전 거래일(4220.56)보다 26.81포인트(0.64%) 내린 4193.75에 개장한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32.59)보다 3.60포인트(0.39%) 하락한 928.9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29.8원)보다 3.7원 오른 1433.5원에 출발했다. 뉴시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 출발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가 빅테크 차익실현 매물의 영향으로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가 –0.35%, 나스닥이 –0.5%의 하락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81포인트(0.64%) 내린 4193.75, 코스닥은 3.60포인트(0.39%) 내린 928.99로 출발했다. 현재 오전 9시 25분 4211.30, 927.9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을 살펴보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0.75%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장 직후 장중 12만원선을 넘어섰다. 현재 12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0.47% 오른 64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64만4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7원 오른 1433.5원에 개장했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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