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39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확장세를 보이며 K-디저트 프랜차이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디저트39는 최근 필리핀과 몽골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잇따라 매장을 오픈하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진출 국가마다 오픈과 동시에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인기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몽골에서는 1호점 오픈 후 불과 3개월 만에 4호점까지 확장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높은 수요와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디저트39는 오는 1월 미국 버지니아주 에난데일에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아직 정식 오픈 전임에도 불구하고 SNS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 유명 인사들까지 오픈 일정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현재 디저트39에는 전 세계 약 40개국, 100여개 기업에서 브랜드 도입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디저트39는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최다 국가 진출 글로벌 브랜드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무분별한 확장보다는 브랜드 철학과 방향성에 부합하는 국가별 파트너를 신중하게 선정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저트39 관계자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글로벌 디저트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쏘 딜리셔스(Zero Sugar, Zero Calories, So Delicious)라는 브랜드 철학과 차별화된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도 공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