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회서 2스타 획득

사진=분자

분자(BOONZA)가 2026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2스타를 수상하며 한국 전통주의 품질과 완성도를 글로벌 미각 기준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세계적인 미각 평가 기관인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가 주관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미슐랭 가이드와 고에미요 등 세계 유수의 미식 기관 출신 셰프와 소믈리에를 포함해 20여 개국, 200명 이상의 전문 미각 심사위원단이 참여하는 국제 평가로 실제 미각 평가 이력과 전문성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선발된 심사위원들이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제품을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자는 이번 심사에서 첫인상, 시각, 향, 맛, 음용 후 잔향 등 국제식음료품평회가 제시하는 감각 평가 기준 전반에서 고른 점수를 기록하며 2스타를 획득했다. 국제식음료품평회의 2스타 등급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극히 제한적으로 부여되는 등급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품질과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은 제품에만 수여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분자 관계자는 “이번 2스타 수상은 분자가 고집해온 한국적인 재료와 과실 본연의 양조 방식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 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분자를 경험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첫 모금에서 전달되는 균형감과 시각적 완성도, 그리고 음용 후에도 지속되는 섬세한 여운이 인상적”이라는 반응과 함께 “아로마와 맛의 조화가 뛰어나며 한국 술의 정체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점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분자는 1월 11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단 2500병 한정으로 ‘신라 금관 에디션’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현장에서는 무료 시음이 함께 진행돼 국제식음료품평회 2스타를 통해 글로벌 미각 기준으로 인정받은 분자의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수상 직후 한국의 정체성을 담은 전통주를 무료 시음으로 선보이는 사례는 드문 만큼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량 생산된 한정판 에디션으로 수량 소진 시 재출시 없이 종료될 예정이라고 브랜드 측은 전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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