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데이터·AI 기반 맛집 검증 시스템으로 '미식 신뢰도' 높인다

미식 플랫폼 '식신'이 월간 약 370만 명에 달하는 실제 이용자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독자적인 맛집 검증 시스템으로 국내 미식 문화의 신뢰도를 재정립하고 있다.

 

식신은 단순한 사용자 리뷰 수집을 넘어, 이용자의 실제 방문 기록, 재방문율, 메뉴 선택, 매장 체류 시간 등 구체적인 행동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전문가 평가와 종합하여 '검증 중심'의 미식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식신 별 맛집' 제도는 전국 약 65만 개 식당 가운데 오직 0.9%만이 선정되는 엄격한 기준으로 운영된다. 이는 유명세나 노출이 아닌 실제 만족도와 신뢰도를 기반으로 한다. 이와 관련,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다수의 식당이 식신 별 맛집과 높은 교집합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식신 데이터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식신 관계자는 "온라인 정보 과잉 시대에 소비자들이 '진짜 맛집'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독점적인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실패 없는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플랫폼의 투명한 추천 기준은 외식 자영업 시장의 건전한 성장에도 기여하며, 식신 인증이 곧 매장의 신뢰도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일부 식당에서는 식신을 통해 유입된 고객들의 재방문율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반응이 보고된 바 있다.

 

나아가 식신은 AI 기반의 '넥스트 서치(Next Search)' 전략을 통해 개인 맞춤형 맛집 탐색 기능을 고도화했다. 사용자들은 이제 "부모님 모시고 조용히 갈 한식집", "아이와 함께 주말에 갈 수 있는 주차 편한 식당"과 같이 상황과 맥락을 담은 자연어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최적의 맛집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식신이 오랜 기간 축적해온 방대한 데이터 자산이 있기에 가능하며, AI 추천의 정확도를 높이고 광고성 정보로 인한 왜곡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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