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마케팅과 파트너십을 전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2년 연속 뉴욕의 대표적 연말 행사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참여하며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를 알렸다. 이 점등식은 1959년부터 계속된 행사로, 매년 수많은 뉴욕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이 방문하며, NBC 채널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지난 연말 행사에서 NBC 방송 진행자들은 웅장한 록펠러센터 트리를 배경으로 미국 파리바게뜨의 대표 크리스마스 제품을 직접 시식하며 평가와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세계적 관광 명소이자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으로 불리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도 파리바게뜨의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영상이 상영됐다.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은 하루 수십만 명의 유동 인구는 물론, 전 세계 미디어와 SNS를 통해 콘텐츠가 확산되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파리바게뜨의 미국시장 공략은 올해도 계속된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유명 배우인 드류 베리모어가 진행하는 CBS ‘드류 베리모어 쇼’를 통해 파리바게뜨의 새로운 홀리데이 시즌 굿즈가 소개된 것.
이러한 행보는 미국 동부를 대표하는 뉴욕에서 그치지 않고 서부의 대표 도시 LA로 확장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국내 식품외식업계 최초로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 LAF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는 2023~2024년 프랑스 리그1의 절대강자이자 이강인이 활약 중인 파리 생제르맹(PSG), 지난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스포츠 협업이다.
LAFC는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뛴 손흥민의 새로운 팀이자 드니 부앙가, 위고 요리스 같은 세계적 선수들이 활약 중인 구단이다. 파리바게뜨는 LAFC와 함께 첫 브랜드 캠페인 ‘PLAY BOLD(즐겨봐, 대담하게!)’를 진행한다. 오는 2월 21일 LA에서 열리는 LAFC 개막전 경기 VIP 관람 기회와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등을 증정하는 고객 이벤트다. 오는 26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LA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현재 북미 지역에서 약 27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미국 텍사스에 약 2만8000㎡ 규모의 제빵공장 착공에 들어가는 등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