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한병도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진행했다. 한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백혜련 의원(3선)과 치른 결선 투표에서 승리해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이에 따라 한 원내대표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올해 5월 중순까지 4개월간 원내 지휘봉을 잡는다.
이날 한 원내대표는 앞선 정견 발표에서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2차 종합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며 “특검법 처리 이후에도 전광석화처럼 민생·개혁 법안을 밀어붙여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단단히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원내대표는 86(1960년대생·80년대 학번) 운동권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정무수석 등을 지내 당시 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인사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냈고, 올해 조기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상황실장 맡았다.
한편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하는 보궐선거에서는 강득구·이성윤·문정복 의원이 최종 선출됐다. 이번 보선은 오는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전임자들의 빈자리를 채우는 선거로 신임 위원들은 오는 8월까지 잔여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