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지난해 연간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영업손실 9436억원을 냈다고 4일 밝혔다. 1년 전(9145억원)보다 적자 소폭 확대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7.1% 감소한 18조4830억원.
회사는 “올해는 사업 포트폴리오 내 범용 석화 사업 비중 축소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략을 이행한다”며 “고기능성 소재 확대 및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올해 완공 예정인 율촌 컴파운딩 공장을 거점으로 고부가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양극박 공장 건설을 연내 준공해 인공지능(AI)용 회로박 등 기능성 동박 제품 등 전지소재 사업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도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6%로 배당금 총액은 210억8357만원이다. 배당 기준일은 다음달 31일이며 배당금은 오는 4월 17일 지급 예정이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