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품 화장품’에 마음고생한 동국제약… “지식재산처 덕분에 위조품 대부분 사라져”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왼쪽 5번째)과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왼쪽 6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국제약 제공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왼쪽 5번째)과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왼쪽 6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위조품 유통 방지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지식재산처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동국제약 본사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 김용선 지식재산처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국내 온라인과 해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위조품 유통 실태와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위조 상품 단속 및 유통 차단을 위한 제도적·실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동국제약 센텔리안24의 ‘마데카 크림’과 ‘멜라캡처 앰플’ 등 주요 제품의 외관과 매우 유사한 위조품이 유통돼 문제가 된 바 있다.

 

송 대표이사는 “지식재산처의 적극적인 협조로 최근 3일간의 집중 단속기간 동안 온라인상의 위조품이 대다수 사라졌다”며 “기업의 무형자산 보호를 위해 애쓴 지식재산처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선 처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한 K-뷰티는 브랜드와 기술, 디자인에 대한 지식재산권 보호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브랜드와 같은 우수한 K-뷰티 브랜드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동국제약 측은 “위조품들은 성분을 확인할 수 없어 피부에 직접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크다”며 “홈페이지와 안내 자료를 통해 정품과 가품의 구별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반드시 공식 인증 판매처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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