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대화 중 인공지능(AI)이 맛집 장소를 추천하고 예약까지 해주는 기능이 일부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등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달 21일 비공개 베타테스트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iOS 버전에 우선 적용됐다.
카카오는 올해 1분기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에서 해당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카나나 인 카카오톡과 대화에서 식당이나 장소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하면 곧바로 대화창에 다양한 후보가 뜬다.
카카오톡 예약하기에 입점한 매장의 경우 즉시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매일 아침 제공되는 선톡 브리핑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연동해 친구 생일 정보를 보여주고 선물을 추천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카카오는 이번 개선을 통해 카카오톡 예약하기 등 자사 서비스와 연동을 강화하고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AI 성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대화 기반의 쇼핑과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가 연결되는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