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빈자산운용, 영국 슈로더 20조원에 인수

윌리엄 허프먼 누빈자산운용 CEO. 누빈자산운용 제공
윌리엄 허프먼 누빈자산운용 CEO. 누빈자산운용 제공

 

글로벌 자산운용사 누빈자산운용이 슈로더자산운용을 인수한다.

 

누빈은 슈로더와 이사회 권고 현금 인수에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누빈은 슈로더를 약 99억 파운드(약 19조 6137억 원)에 취득했다.

 

이번 인수 거래로 누빈은 운용자산 약 2조 5천억 달러(약 3636조 원) 규모의 세계 최대 액티브 자산운용사로 거듭났다.

 

누빈은 슈로더 가문의 지분 41%를 포함한 슈로더의 기발행주식 및 발행예정주식 전량을 취득하며, 올 4분기 중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슈로더는 인수 거래가 완료된 이후에도 최소 12개월 동안 누빈의 그룹 체제 하에서 독립적인 사업체로 운영될 예정이다.

 

통합된 조직은 규모와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 중심지들을 비롯해 전 세계 40개 이상의 시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윌리엄 허프먼 누빈 CEO는 “상호 보완적인 플랫폼과 역량, 판매 네트워크, 기업문화를 결합함으로서 새로운 시장 진출과 상품 라인업 강화, 투자 전문 인력 확충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거래로 누빈의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공모-사모 통합 플랫폼에 더욱 광범위한 글로벌 입지를 더함으로서 전 세계 자산가와 기관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어준다”라고 덧붙였다.

 

리처드 올드필드 슈로더 그룹 CEO는 “글로벌 입지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공모-사모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슈로더의 성장 전략을 크게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민 기자 jhm3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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