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자금관리서비스 ‘아파트뱅크’를 제공하고 있는 기웅정보통신㈜(대표 최병인)은 지난 10일 열린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이하 수아협) 정기총회에서 입주자대표를 위한 전자결재 기반 자금관리 서비스(이하 전자자금관리서비스)를 시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수아협 이재훈 회장은 전자자금관리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회원단지를 대상으로 협회 차원의 안내, 홍보 및 확산 협력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협업을 통해 회원단지 전반에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자금 관리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웅정보통신은 수아협 회원단지의 도입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자자금관리서비스를 ‘무상 지원’ 형태로 제공한다. 시스템 세팅과 1:1 맞춤 교육을 포함한 전 과정을 직접 지원하며 KB국민은행 제휴 혜택을 기반으로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회원단지를 대상으로 2028년 12월 31일까지 서비스 이용료를 전액 지원한다. 또한 2년간 타행 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이후 기간에 대해서도 기웅정보통신은 제휴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무상 지원 기간 연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자자금관리서비스는 전자결재와 온라인 이체(KB국민은행 API)를 연동한 통합 자금관리가 가능하며 아파트 단지 자금 집행 과정의 안전성과 투명성 강화를 목적으로 설계됐다. 주요 기능은 △전용 앱을 통한 비대면 전자결재 △결재 문서 기반 온라인 이체 실행 △실시간 자금 현황 모니터링 및 이상 알림 등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기능을 포함한 ‘아파트뱅크’는 공동주택 전용 비대면 자금관리 서비스로 현재 전국 1만 1,229개 단지에서 이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자금 집행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입주자대표의 대면 결재 부담과 관리사무소의 실무 업무 부담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웅정보통신 양철영 사장은 “아파트 단지 자금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리스크를 기술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도입 비용 부담 없이 보다 안전한 전자자금관리 환경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