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독립 시계 브랜드 오리스(ORIS)가 1990년대 후반 선보였던 '불스아이(Bullseye)' 디자인을 약 30년 만에 부활시킨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Big Crown Pointer Date)'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드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 불스아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블랙과 그레이로 구성된 투톤 다이얼이다. 과녁을 연상시키는 선명한 색상 대비는 불스아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다이얼 중앙을 가로지르는 레드 컬러 포인터 데이트 핸드는 오리스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테일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직경 38mm 사이즈로 남녀 모두에게 편안하게 어울리는 균형 잡힌 비율을 구현했다. 오리스 칼리버 754 자동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약 41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전면에는 양면 무반사 코팅이 적용된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이, 후면에는 시스루 백케이스가 적용되어 기계식 시계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50m 생활 방수 성능을 갖췄으며 스트랩에는 스위스 친환경 가죽 브랜드 체르보볼란테(Cervo Volante)의 가죽이 사용되었다.
오리스는 불스아이 모델 출시를 기념해 2026년 3월 한 달간 전국 오리스 공식 매장에서 3월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리스 여성 시계 일부 지정 모델을 대상으로 15% 금액 할인과 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3월 1일부터 31일까지는 26학번 새내기를 위한 스페셜 프로모션이 운영되며 오리스 정상 상품을 구매하고 26학번 학생증을 제시한 고객에게는 추가 5% 금액 할인과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같은 기간 동안 오리스 정상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오리스 에코백 사은품이 증정되며 모든 혜택은 매장별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오리스는 1904년 스위스 홀스테인에서 설립된 독립 스위스시계 브랜드로 1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계식 시계 제작에 집중해 온 워치메이커다. 빅 크라운 컬렉션은 1938년 파일럿 워치에서 출발한 오리스의 가장 상징적인 라인으로 이번에 재출시된 불스아이 모델은 1998년 이후 약 30년 만에 선보이는 리바이벌 에디션으로 평가된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