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제주 지역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모두 중단됐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모든 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제주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대 6.5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이제 따라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현재 추자도와 완도, 목포, 진도 등 제주와 육지를 잇는 모든 여객선은 결항한 상태다. 풍랑특보는 3일 오후에나 서서히 풀릴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 악화로 제주공항에도 이착륙 방향 모두에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 가파도와 한라산 사제비에는 초속 2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육지를 오가는 항공·해상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해상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