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이란에서 탈출한 한국인 일행이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무사히 귀국했다.
우리 교민 등 일행을 태우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출발한 튀르키예항공 비행기(TK090)는 이날 오후 6시 8분쯤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이란 체류 한국인 20여명은 지난 3일 오전 5시쯤 테헤란에서 출발, 전날 저녁 국경을 넘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피신했다.
일행에는 이란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이도희 감독도 포함됐다.
이란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에 체류하던 대기업 주재원 등 10여명도 같은 비행편을 통해 귀국했다.
이들도 육로로 이스탄불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