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체류 한국인 4명 투르크로 추가 대피

박일 외교부 대변인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외교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외교부가 지난 11일 테헤란을 출발한 이란 체류 우리 국민 4명이 하루 만에 투르크메니스탄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이들은 주이란대사관 직원들의 인솔 하에 정부가 제공한 임차버스를 이용해 육로로 대피, 12일 오후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을 통과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투르크메니스탄대사관이 우리 국민들의 입국 수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수도 아시가바트로 가는 여정에도 동행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같은 날 테헤란을 함께 출발한 우리 국민 1명과 이란 국적자 2명은 14일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 예정이다. 개인별 투르크메니스탄 출발 항공 일정이 상이해 두 그룹으로 나뉘어 입국하게 됐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지역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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