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공급 받는 국가들이 항로를 직접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 이란으로부터 호르무즈 해협이 위협 받지 않도록 선박을 보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그 밖의 모든 면에서 이란을 때려눕혔고 완전히 궤멸시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를 공급 받는 전세계 국가들은 반드시 그 항로를 책임져야 한다”며 “우리는 도울 것이다. 그것도 아주 많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은 모든 일이 신속하고, 원활하고,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당 국가들과 공조할 것”이라며 “이것은 언제나 공동의 노력이었어야만 했다. 이제 그렇게 될 것이다. 그것은 세상을 조화와 안보, 그리고 영구적인 평화를 향해 하나로 묶어줄 것”이라고도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또다른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인해 영향을 받는 많은 국가들은 해협을 열려 있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해 군함(War Ships)을 파견할 것”이라고 적었다.
김민지 기자 minji@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