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대표들이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회동,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무역협상을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 그리고 중국에서는 허리펑 경제 담당 부총리가 참석했다.
이번 협상은 이달 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졌으며, 오는 16일까지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양국은 관세와 희토류, 첨단기술 수출통제, 미국산 농산물 구매 문제 등 주요 무역 협상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중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회담 진전 여부가 미국 측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논평에서 “다가오는 회담이 진전을 이룰지는 미국 측에 크게 달려 있다”며 “새로운 회담은 기회인 동시에 시험대"라며 "장기적 협력과 상호 존중에 초점을 맞춰야 의견 차이를 좁히고 협력을 확대해 양국과 세계 경제 모두에 이익이 되는 진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안정한 세계 경제 회복과 증가하는 불확실성 속에서 열리는 이번 회담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세계는 양측이 서로에게 다가가 세계 무역과 성장에 더 큰 안정성을 가져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