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화재현장 찾은 김민석 총리… “실종자 14명 수색에 만전”

20일 오후 1시17분쯤 대전광역시 대덕구 문평동의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시스
20일 오후 1시17분쯤 대전광역시 대덕구 문평동의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큰불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대전시 소재 안전공업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김 총리는 남득우 대덕소방서장으로부터 사고 현황과 수습 계획을 보고 받고 인명 수색·구조 및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구조대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17분쯤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인 안전공업에서 불이 나 근로자 55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14명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김 총리는 신원 미확인 직원 14명의 기지국 위치 추적 결과가 건물 안으로 나타난다는 보고를 받은 뒤 “열네 분을 잘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수색을 최대한 안전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가족들도 심적으로 몹시 어려울 것이다 행정안전부에서 가족분들에 대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며 “병원에 계신 분들뿐 아니라 귀가하신 분들도 트라우마 등 예상치 못한 충격이 있을 수 있다. 향후에도 상태를 점검하고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화재 현장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 회의를 주재하며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도 병원 이송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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