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핫뉴스] 3월 출생아 2.5만명…21개월 연속 증가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시스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시스

 

올해 3월 출생아 수는 2만5200명으로 전년보다 4088명(1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부터 21개월째 증가 추세로, 3월 기준으로는 15년 만에 2년 연속 늘고 있다. 3월 합계출산율은 0.93명으로 전년 대비 0.15명 증가하며 월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수 구성비는 전년보다 첫째아는 1.6%포인트 증가했지만 둘째아, 셋째아 이상은 각각 1.0%포인트, 0.6%포인트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는 “최근 2년 가까이 혼인이 증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신호”라며 “30대 여성 인구 증가,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일부 정책적 효과 등이 출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은 전년 대비 25∼29세는 1.7명, 30∼34세는 11.3명, 35∼39세는 9명 증가했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 수 구성비는 전년 대비 첫째아는 1.4%포인트 증가한 반면 둘째아, 셋째아 이상은 각각 0.8%포인트, 0.6%포인트 감소했다. 부모의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3.51년으로 전년보다 0.08년 줄었다. 첫째아 출산 시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2.40년으로 전년대비 0.04년 감소했다.

 

3월 혼인 건수는 2만1112건으로 전년보다 1931건(10.1%) 증가했다. 일반혼인율은 전년보다 남녀 모두 0.6건 증가했다. 연령별 혼인율은 전년대비 남자 30대 초반, 여자 20대 후반에서 가장 많이 늘었다. 혼인종류별 남자 초혼은 4147건(8.1%), 여자 초혼은 4130건(8.2%) 증가했다. 반면 남자 재혼 560건(-7.4%)과 여자 재혼 579건(-7.0%)이 각각 감소했다.

 

3월 사망자 수는 3만1423명으로 전년 보다 411명(1.3%) 증가했다. 사망자의 연령별 구성비는 전년대비 85세 이상에서 남자는 1.0%포인트, 여자는 0.9%포인트 증가했다.

 

정현민 기자 jhm3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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