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전시 ‘Salvadystopia: 구원과 디스토피아’, 내달 2일 개최

사진=미디어아트 전시 ‘Salvadystopia(셀버디스토피아): 구원과 디스토피아’
사진=미디어아트 전시 ‘Salvadystopia(셀버디스토피아): 구원과 디스토피아’

상명대학교 천안산학협력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6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아트 전시 ‘Salvadystopia(셀버디스토피아): 구원과 디스토피아’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학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기후위기와 환경 파괴라는 현대적 문제를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 몰입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다. 관객에게 현재의 선택이 미래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질문을 던진다. ‘Salvadystopia’는 ‘Salvation(구원)’과 ‘Dystopia(디스토피아)’의 합성어로, 이상기후와 생태 붕괴 이후의 미래를 배경으로 한 서사형 전시다. 미래에서 온 가상의 존재 ‘셀버(Selva)’가 현재의 관객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환경오염, 생물종 멸종, 유전자 변형, 생태계 붕괴 등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환경 위기를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풀어낸다.

 

전시에는 임대호, 석정민, 차오, HAP 등 참여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되며, 프로젝션 맵핑 기반 디지털 아트와 인터랙티브 설치를 통해 관람객이 단순한 감상을 넘어 전시에 직접 참여하고 사유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 토크,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슨트),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지구에게 쓰는 편지’ 등이 운영될 예정으로, 지역 시민과 청년, 가족 단위 관람객, 문화소외계층까지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2026년 6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천안 소재 복합문화예술공간 뮤지엄 흥에서 진행된다. 뮤지엄 흥은 디지털·미디어 기반 전시 운영이 가능한 지역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지역 시민들에게 새로운 현대미술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공간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예술총감독은 상명대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이동수 교수가 맡았다. 이번 전시는 지역사회와 문화예술 현장을 연결하는 협력형 공공문화 프로젝트로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시민 문화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전시는 기후위기와 환경 파괴라는 중대한 문제를 예술을 통해 조명하며 관객에게 미래를 위한 선택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문화예술의 연결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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