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NCT WISH의 공식 캐릭터 ‘위시돌’은 멤버별 특징을 담은 귀여운 디자인은 물론, 키링 인형부터 생활용품, 식품에 이르기까지 무궁무진한 확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는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와 만나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NCT WISH의 위시돌을 IPX의 크리에이티브로 미니니화한 ‘위시니니’가 그 주인공이다. IPX는 NCT 드림, 아이브 등 여러 K-팝 아티스트와 캐릭터 IP 협업을 이어왔는데, 올해는 NCT WISH가 처음이다.
위시니니 실물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NCT WISH 위시니니 하우스 팝업’의 사전 예약은 4분 만에 마감되며 시즈니(NCT 팬덤)의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지난 29일 케이팝스퀘어 홍대점에 위치한 위시니니 하우스 팝업을 찾았다.
지하철역에서 걸어오는 중 NCT WISH 멤버들의 사진이 크게 래핑된 건물이 보여 눈에 띄었다. 내부에 들어서면 위시니니 캐릭터가 한 집에서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의 포토존이 방문객을 반긴다.
사실 이번 팝업스토어는 NCT WISH 특유의 Y2K 감성인 ‘위시코어(WISH CORE)’가 곳곳에 적용돼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포토존이 된다. 여러 조각을 이어 붙여 하나의 디자인을 완성하는 패치워크 콘셉트를 통해 NCT WISH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들이 각자의 방에서 야구를 보고, 목욕을 하고, 라면을 먹는 등 위시니니 하우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아기자기하게 표현한 일러스트가 재미요소다. 포스트잇에 한마디를 적어 붙일 수 있는 메시지존과 인증샷을 인화할 수 있는 기기도 마련됐다.
위시니니의 개성 있는 디자인이 이번 팝업스토어의 핵심이다.
위시돌은 시오닝(시온), 쿠리(리쿠), 버블냥(유우시), 댕트리버(재희), 룐룐(료), 팡이(사쿠야)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이에 맞춰 위시니니는 시오니니, 쿠리니니, 버블냥니, 댕트리니, 룐룐니니, 팡팡니니로 새롭게 태어났다. 오리지널 위시돌이 총명(?)한 매력이라면, 위시니니는 아기자기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굿즈 라인업은 팬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백꾸(가방 꾸미기)에 제격인 플러시 키링 인형은 폭신한 느낌으로,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다. 각자의 상징색에 맞춰 두건을 두른 디테일이 돋보였다. 대왕 쿠션과 미니 사이즈 배지, 스트링 파우치 등에 이르기까지 인형 천국이 펼쳐진다. 투명 PVC 재질로 구성한 앞주머니에 인형을 넣어 꾸밀 수 있는 가방도 함께 출시해 연계성을 더했다. 러그, 파자마, 헤어밴드 위시니니 콘셉트를 활용한 실용적인 리빙 상품까지 라인업이 빵빵하다.
IPX 관계자는 “위시니니는 NCT WISH만의 ‘위시코어’를 IPX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해 기존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팬들과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새로운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팬들이 아티스트의 고유한 세계관 안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경험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