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국민참여형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전날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출연해 “처음으로 말씀드리는 건데 국민참여성장펀드 2차분을 준비해서 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출시 첫날 전체 판매 물량 6000억원의 87%가 판매된 데 이어 출시 5영업일 만인 지난 29일 전량 판매됐다. 예상보다 많은 투자 수요가 몰려 물량이 빠르게 소진된 것이다.
추가 공급 규모와 시기에 대해 이 원장은 “좀 더 고민 후 구체적인 사항을 추가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8000 돌파에 대해서는 “진짜 터닝포인트이고 전환의 시작”이라며 “한 챕터가 끝나고 새로운 챕터가 열리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들을 만나보면 과거에도 정부가 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가치 제고 등을 얘기했지만 실제 행동 변화는 없었다”며 “상법 개정 추진, 불공정 거래 척결 의지, 이재명 대통령의 한국거래소 방문 등의 실천이 변화를 이끌었다”고 했다.
이 이원장은 “이전까지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문제였다면, 이제는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가는 글로벌 베스트 자본시장을 만들어내야 하는 새로운 과제가 있다”며 “자본시장의 체질을 강화해 다른 나라도 따라올 수 있는 선진적인 시장 구축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위해 오는 10월 한 달간 국내 기업을 소개하는 설명회(IR) 행사인 ‘코리아위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현민 기자 jhm3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