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총리, 고양창릉 찾아 “3기 신도시 신속 공급”

한성숙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 건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뉴시스
한성숙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 건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뉴시스

 

한성숙 국무총리는 9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창릉지구를 찾아 3기 신도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수도권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신속한 주택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주요 주택 공급 정책과 3기 신도시 사업 진행 현황, 공공택지 조성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그는 “3기 신도시 주택이 계획대로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달라”며 “입주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교통, 교육, 전기, 상하수도, 지역난방 등 기반시설도 주택 공급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고양창릉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입주 비중이 높은 만큼 중도금과 잔금 대출 등 금융 지원도 꼼꼼히 살펴달라”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교통 환경 조성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도권 주택 공급에서 3기 신도시가 차지하는 역할이 큰 만큼 제도 개선과 사업 관리를 통해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며 “장마철 건설 현장의 안전과 주택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창릉지구는 서울 서부권과 인접한 3기 신도시로 약 3만8000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보상 절차를 마치고 주택 건설이 진행 중이며, 첫 입주는 2027년 12월로 계획돼 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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