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윤기 사건 특별수사단’ 확대… 27명→41명 규모

광주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 뉴시스
광주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 뉴시스

 

광주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 사건’을 둘러싼 부실수사 및 유착 논란을 수사하는 경찰이 기존 특별수사팀을 특별수사단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장윤기 사건 관련 수사 대상자가 확대되고, 다수의 압수수색 등 수사가 광범위하게 진행돼 보다 신속한 진상 규명을 위해 수사팀을 확대 편성했다”고 알렸다.

 

특별수사단장은 오동욱 대전경찰청 수사부장(경무관)이 맡고, 기존 특수팀장 홍장득 경찰청 수사인권담당관(총경)은 부단장으로 이동했다. 기존 27명이던 수사 인력은 41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청 2차가해수사팀·디지털포렌식센터 인력 등 총 14명이 추가로 투입됐고, 경정급 공보관도 지정됐다. 특수단은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광주경찰청장실, 광주 광산경찰서장실 등 수사 지휘부를 압수수색하며 장윤기 사건 관련 수사망을 넓혔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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