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폴리스, 수도권 생활 배관 점검·관리 서비스 강화

배관 설비 전문 법인 하수구폴리스가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 배관 점검 및 유지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방 싱크대와 화장실, 변기, 배수구 등에서 발생하는 배관 막힘은 음식물 찌꺼기와 기름 슬러지, 머리카락, 비누 찌꺼기 등이 장기간 쌓이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물이 천천히 내려가는 배수 불량으로 시작하지만, 내부 오염이 심해지면 악취나 역류로 이어질 수 있다.

 

하수구폴리스는 배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막힌 부분을 즉시 뚫는 방식보다 내부 상태와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점검 절차를 강화하고 있다. 배관 내시경을 이용해 막힘이 발생한 위치와 이물질의 종류, 배관 손상 여부 등을 살핀 뒤 현장 상태에 맞는 작업 방식을 결정한다는 설명이다.

 

김우주 하수구폴리스 대표는 “배관 내부를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 증상만 제거할 경우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며 “내시경 점검을 통해 원인을 확인한 뒤 필요한 작업 범위와 장비를 결정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작업에는 배관 구조와 오염 상태에 따라 회전 샤프트와 석션, 고압세척 장비 등이 활용된다. 비교적 가벼운 이물질은 제거 작업만으로 개선할 수 있지만, 기름때와 슬러지가 배관 벽면에 굳어 있거나 오염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고압세척이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음식점과 카페, 병원, 공장처럼 배수 사용량이 많은 시설은 기름 성분과 각종 침전물이 지속적으로 쌓이기 쉽다. 막힘이나 역류가 발생한 뒤 긴급 작업을 진행하기보다 정기적으로 내부 상태를 확인하고 오염물을 제거하는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김우주 대표는 “하수구폴리스는 가정뿐 아니라 상가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정기 배관 점검과 세척 관리도 운영하고 있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오염 정도와 재발 가능성을 안내하고, 시설별 배수 사용량과 배관 구조에 맞춰 관리에 나서고 있다”며 “생활 배관 문제는 막힌 부분을 일시적으로 제거하는 데 그쳐서는 재발 가능성을 낮추기 어렵다. 원인 확인과 적절한 장비 사용, 작업 이후 관리 방법까지 포함한 체계적인 배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