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커 파네라이(Panerai)가 44mm 섭머저블(Submersible) 컬렉션에 처음으로 메탈 브레이슬릿을 적용한 ‘섭머저블 PAM01756’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랜드에 따르면 신제품은 파네라이가 프로페셔널 다이버 워치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이탈리아 해군용 툴 워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44mm 케이스를 중심으로 500m 방수 성능, 단방향 회전 베젤, 노-데이트(No-Date) 다이얼 등 섭머저블 컬렉션의 주요 특징을 담았다.
특히 이번 모델은 44mm 섭머저블 가운데 처음으로 메탈 브레이슬릿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섭머저블 컬렉션 최초로 ‘Quick Length Adjustment’ 기능을 적용해 별도의 도구 없이 브레이슬릿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무브먼트는 오토매틱 P.980 칼리버를 탑재했으며 3일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스톱 세컨즈 기능과 트래버싱 밸런스 브리지를 적용했고 방수 성능은 50BAR, 약 500m다. 다이얼은 블랙 선브러시드 노-데이트 방식으로 구성했다. 블루 세라믹 단방향 회전 베젤과 화이트 슈퍼루미노바® 인덱스를 적용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는 시침과 아워 마커가 그린 컬러로, 분침과 베젤 기준점은 블루 컬러로 발광하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케이스백에는 이탈리아 해군 특공대가 사용했던 유인 어뢰 ‘슬로우 스피드 토르피도(Slow Speed Torpedo)’를 인그레이빙해 브랜드와 이탈리아 해군의 역사적 연결성을 표현했다.
파네라이 최고 마케팅 및 헤리티지 책임자 알레산드로 피카렐리는 “새로운 섭머저블 PAM01756은 모든 디자인 요소가 기능적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현대적인 툴 워치”라며 “44mm 섭머저블 컬렉션 최초로 메탈 브레이슬릿을 적용한 모델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44mm 사이즈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의미 있는 출시”라고 말했다.
한편 파네라이는 1860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출발해 이탈리아 해군을 위한 정밀 계측 장비와 다이버 워치를 제작해왔다. 현재는 이 같은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스포츠 워치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