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내 제조업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이 26일 발표한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에 따르면 내달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95에 그쳤다.
내수 전망은 95로 약세 전환했고, 수출은 111로 여전히 기준치를 웃돌았지만 채산성은 93으로 추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PSI가 기준치(100)를 하회한 것은 3개월 만이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업황 개선을, 낮으면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내달 수출 전망 PSI는 111을 기록해 기준치를 상회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156)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기준치 이하로 조사돼 국내 제조업 전반의 체감경기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가전(71)과 자동차(83), 기계(100), 철강(67) 등 업종에서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