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이란 공격 중단에 6% 하락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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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이 이틀 연속 군사적 행동을 자제한 가운데, 중동 사태의 외교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국제유가를 6% 이상 끌어내렸다.

 

26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6% 이상 하락해 배럴당 91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전장보다 5% 넘게 하락하며 배럴당 84달러 선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 확대를 당분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미국의 대이란 공습은 지난 24일 이후 이틀째 이뤄지지 않는 상태다.

 

다만 시장의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예멘 후티 반군은 지난 25일 홍해 연안 항구도시인 지잔과 얀부에 위치한 사우디아람코 석유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장하며 맞섰다. 이로 인해 주말 동안 사우디 당국이 해당 2개 주에 긴급 경보를 발령했다가 해제하는 등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불씨로 남아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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