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샌프란 AI 서밋 소화하며 상승 출발

코스닥도 올라

 

이번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미국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와 컨퍼런스콜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둔 코스피가 27일 장 초반 1% 안팎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6733.4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73% 오른 6806.27에 장을 시작해 오름폭을 조절하는 모습이다.

 

지난 24일 코스피는 5.72% 내린 6690.62에 한 주 거래를 마쳤다.

 

중동지역 군사적 긴장에 국제 유가가 치솟은 데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로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는 소식도 국내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지난주 말 미국 뉴욕증시에선 반도체주 매도세가 이어졌다. 인텔(-7.9%), 브로드컴(-2.7%), 마이크론(-7.0%) 등이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3% 내렸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8.8% 떨어졌다.

 

주말에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계기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그룹,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엔비디아, 오픈AI, 브로드컴, 앤트로픽 등 미국 거대 기술기업들 간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발표됐다.

 

아울러 주 중반 이후인 29~31일 SK하이닉스, 삼성전자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빅테크들의 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1% 안팎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2.30%, 0.85% 오르는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135억원 순매수를 나타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45억원과 6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비슷한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72% 상승한 761.09다.

 

지수는 전장보다 1.65% 오른 760.54에 출발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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