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가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급등과 AI 속도조절론 여파에 전날에 이어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85% 내린 6627.2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5735억원, 903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8319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및 유가 급등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리면서 출발부터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인공지능(AI) 속도조절론이 부각되면서 미 기술주가 급락한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0.41%)가 하락 마감했다.
아울러 HD현대중공업(-5.32%), 삼성전기(-1.50%), 현대차(-1.21%), 삼성바이오로직스(-0.56%), KB금융(-3.19%) 등도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98%), 삼성SDI(2.82%) 등은 올랐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0% 오른 812.41에 장을 마쳤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장중 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재차 상승하며 미 10년물 금리는 다시 5%를 넘어섰다”며 “미국과 일본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AI 속도조절론 우려까지 겹쳐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