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둔 아동양육시설 경동원의 정원에 기분 좋은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뷰티 브랜드 끌루이(CLUII)를 전개하는 이노기획 임직원들이 일곱 번째 발걸음을 보육원으로 향했다.
이노기획은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도 수원시 위치한 경동원을 방문해 풍성한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시설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가위를 앞두고 진행된 만큼 아이들을 위한 선물부터 신경썼다. 쌀쌀해지는 환절기 날씨에 꼭 필요한 포근한 이불을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선물세트, 알록달록한 양말 세트 등이 넉넉하게 전달됐다.
특히 이날 봉사 현장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나 청소를 넘어, 아이들과 깊은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임직원들은 시설 내에서 진행된 '소방안전교육'에 아이들과 나란히 참가해 화재 대피 요령을 함께 익히고 실습했다.
위급 상황 시 서로를 지키는 법을 배우며 삼촌, 이모로서 아이들의 안전 울타리가 되어준 셈이다. 이어 부쩍 다가온 가을에 수북이 쌓인 정원의 낙엽을 정성껏 쓸어내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노기획 관계자는 “이노기획의 행보는 자사 뷰티 브랜드 끌루이가 추구하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루틴’이라는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며 “이노기획과 끌루이에게 봉사는 특별한 행사가 아닌 삶의 당연한 루틴이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곁에서 변함없는 온기를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